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우)는 1일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안녕 기원제’를 가졌다.

이번 기원제는 올해 각 가정마다 소원을 성취하고, 더불어 힘찬 기상을 안고 화합단결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기원제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연면 풍년·안녕 기원제’는 매년 음력 1월 11일 오전 11시에 지내는데, 이는 처음을 나타내는 1이라는 숫자가 중첩된 1월 11일 11시에 박달산 신령께 제를 올리며 면민의 안녕과 대풍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현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풍년·안녕 기원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는 대학찰옥수수, 잡곡, 과수, 절임배추 등 농산물의 풍작과 함께 주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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