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31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영동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임 의용소방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입 의용소방대장의 앞날을 축복하고 격려하기 위해 김진석 부군수를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임하는 이근덕(61,남)양산전담의용소방대장, 김옥근(60, 남)황간남성의용소방대장, 김규열(56, 남)매곡전담의용소방대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 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전수 받았다.

또한 새로 취임하는 서제원(60, 남)황간남성의용소방대장, 김상기(51, 여)매곡전담의용소방대장, 박충용(52, 남)양산전담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 사이에 두터운 신뢰와 함께 지도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아 이번 신임 대장에 취임하게 됐다.

한편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3개대 3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진압은 물론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주민 안전 교육,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참여, 소방 안전 캠페인 등 지역 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임병수 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안전을 위해 노력한 이임대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신임 대장들도 대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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