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금오농협(조합장 조상석)이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 및 하동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엑스포 후원금과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오농협은 이날 후원금과 장학기금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내놨다. 조상석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하동군 발전을 위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보농협과 진교농협이 통합해 2006년 5월 탄생한 금오농협은 2000여 명의 조합원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볼거리가 많은 풍성한 행사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인터파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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