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 영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혜영)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및 화재피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웃사랑 실천은 추위에 힘들게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영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혜영 대장과 대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양강면 소재 엘림노인요양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였으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을 방문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영동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여성 25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소방가족의 일원으로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 지원과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바쁜 농사철 농민들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생산적 일자리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솔선수범 하고 있다.

김혜영 영동여성의용소방대장은“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지역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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