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에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필요성, 향후 계획, 문제점 및 대응 방안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군 시행사업은 신규사업 52건, 계속사업 51건으로 총 103건이며, 총사업비 9311억원 중 확보대상액은 1748억원이다. 국가·도 시행사업 7건을 포함하면, 전체 확보대상액은 2058억원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그치지 않고 2024년도 정부예산 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 말까지 신성장동력 연계사업, 정주 환경 개선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기다목적 자동차개발사업 20억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3억원 ▲상용차 전용 수소액화 충전소 구축사업 35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억원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16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5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사업 30억원 ▲대소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8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74억원 ▲목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 53억원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보고회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방향 분석과 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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