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농업인대학 운영과 창농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대학’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나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농업 비전 확립과 청년 농업인 기본소양, 기초 영농기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교육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1개소당 5,000만 원)은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사업이다.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포장재 개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사업’(1개소 3,000만 원)은 부모 세대의 농업 기반에 청년세대 아이디어를 결합해 영농승계 청년의 첨단 영농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ICT 등 첨단 시설 장비로 개선, 신기술 투입, 6차 산업화(체험, 가공, 마케팅)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광양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탄탄한 자립 기반 마련과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3일까지,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8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또는 기술보급과 사무실에 현장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청년농업인대학 운영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797-3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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