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재향군인회는 27일 괴산보훈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서경식 충북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 괴산군보훈단체장 및 재향군인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26대 이제덕 회장에 이어 제27대 김학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제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6.25행사, 나라사랑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단체로 거급날 수 있었고, 이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회원간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공을 기리고자 이임하는 이제덕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해오신 이제덕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학년 신임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라며 “괴산군의 발전과 튼튼한 안보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괴산군재향군인회는 이·취임식을 기념하면서 괴산군민장학회에 50만원을 기탁했으며, 회원 학생 자녀 중 성적우수자 3명을 선발해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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