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5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민원지적과를 찾아가 민원서비스 종합 관리,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민원지적과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민원 응대 과정의 갈등 상황, 폭언 등에 노출된 민원창구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지적과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솔직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정말 응원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과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한차례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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