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0일부터 음성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원남면 주봉리, 소이면 중동리 주민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민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일상의 무료함을 잊고 성취감을 얻으며 손과 두뇌의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민화그리기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민화교실은 주봉보건진료소와 중동보건진료소에서 8주간 총 8회기로 운영되며 전문 강사와 함께 주차 별로 민화에 대해 알아보고 초 그리기, 채색하기, 바림하기, 마무리 선치고 완성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민화그리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치매예방 운동도 함께 구성돼 있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프로그램 전·후로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과 치매 조기발견에 힘쓸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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