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도로 침수 개선 및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산업단지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천북일반산업단지 내 숙원사업이었던 도로 침수 개선 공사와 도로변 곳곳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수거를 지난 18일 모두 완료했다.

그간 성호기업 앞 삼거리는 폭우나 우기 시 상습침수 구간으로 입주 기업체들의 고충 민원이 꾸준히 제기해 왔던 곳이다.


또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체 파산 등으로 도로변 곳곳에 불법 폐기물도 방치돼 있어 입주기업체 또는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유용숙 기업지원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기업경영 환경개선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천북일반산업단지는 연면적 87만㎡로 ㈜성호 외 97개 업체가 금속가공 및 자동차 부품 등을 제조해 인근 포항, 울산으로 납품하고 있는 오래된 산업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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