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이대연 주무관이 2022년 수계기금 사업 업무 유공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다.

환경부는 매년 수계 관리 기금, 주민지원사업 등 수계 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하기 위해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표창하고 있다.

보은군 수한면 거현리가 고향인 이대연 주무관은 2001년부터 22년간 보은군 유일의 해양수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수변구역 토지매수 상담과 수변 생태 벨트 조성관리, 자연보호 활동 등 대청호 관리는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 환경 민원 해결의 선도자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주무관은 금강 상수원관리지역의 토지매수사업 추진 시 민원인들에게 신청 가능지역 여부, 매수 절차, 현지 조사, 감정평가 등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주민이 불편함 없는 토지매수 및 수변 생태 벨트 조성관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충북 502호 관공선을 이용해 대청호 수질환경 순찰 시 폐그물 및 쓰레기 수거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인 수상레져 고무보트를 신속히 선착장으로 이동시켜 수질오염 및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대연 주무관은“지난 20여년 동안 공무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니 기쁘고 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대청호를 위한 수게 관리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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