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시작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사업은 ▴자연‧숲 치유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등 4가지 웰니스 테마로 구성, 전국에 총 55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2019년, 2021년에 선정된 34곳을 대상으로 학계 및 업계, 여행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총 31곳을 재지정했다.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4회 연속 선정된 ‘리조트 스파밸리’는 국내 최초로 워터파크와 생태동물원이 결합된 자연친화 레저, 휴양 시설 등을 갖춘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웰니스 관광*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및 판촉, 관광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리조트 스파밸리’는 12만 평 부지에 350여 종의 수목들이 내뿜는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가득 찬 숲, 생태동물원(네이처파크), 편백나무와 황토 벽돌로 지어진 숙박시설(호텔 드 포레), 워터파크 등이 잘 갖추어진 웰니스 관광지이다.

스파밸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실외활동 욕구가 증가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가족 대상 힐링프로그램,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건강한 쉼의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선정된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는 건강한 테라피 체험을 제공하는 뷰티 전문 플랫폼(위치: 대구 수성대학교 내)으로 개인별 맞춤형 피부‧헤드스파 등 지역 뷰티 제품의 국내·외 홍보 및 지역 내 휴양·문화시설 등과 융합해 뷰티‧스파 부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이후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치유 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웰니스 치유 여행을 목적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지 적극 발굴 및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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