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설맞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가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 행사는 군 공직자 및 유관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19일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일괄 배부하는 등 이번 비대면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해 686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배, 쌀, 한우, 계란, 밤, 들기름, 소면, 한과 등 9개 품목으로 진행했으며, 판로에 어려움이 있던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 음성군 농산물 쇼핑몰 ‘음성장터’는 설을 맞이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설레는 내 고향 선물 기획전’을 열어 최대 2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농산물 실적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음성장터에서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 제공, 구매시 10% 포인트 적립, 추첨을 통한 특별선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행사 기간 5464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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