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청양군민들이 환난상휼의 향약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보살피고 있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18일 군을 방문해 국거리 100세트(350만 원 상당)를 전달했고 칠갑산한우영농조합(대표 명경훈)도 같은 날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

앞서 17일에는 청양전기(대표 이충희)가 성금 500만 원, 한국양곡가공협회 청양군지부(회장 김수창)가 300만 원을 맡겼다.

또 장평면 분향리 정일용 씨가 백미 20kg들이 50포를 전달했으며, 대치면 정연농장(대표 김원자) 300만 원, 청남면 영신공업사 이선구 대표 200만 원, 소담건설 임주환 대표가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저성장 고물가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희망과 사랑의 씨앗을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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