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8일 설 명절을 맞이해 충북과 제주의 상호 특산품인 ‘충북의 못난이 김치’와 ‘제주의 귤’을 교류해, 제주의 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본 행사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해 12. 21일 단양구인사 행사 시오영훈 제주지사와의 만남에서 제안한 사항으로, 각 지역 특산물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함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온정을 선사 할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충북에서는 가격 폭락 등 이유로 밭에서 수확하지 못하여 버려지던 충북 농가의 배추를 최상의 상품으로 재탄생시킨‘못난이 김치’를 특산품으로 했고,

제주에서는 겨울철 대표간식으로 제주 농가의 정성과 따뜻한 기온을 머금은 귤을 특산품으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제주도민들에게 충북의 「못난이 김치」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와 소외된 취약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귤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제주도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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