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관 캘리스트동아리(회장 서우희)는 오는 19일부터 설 명절을 맞아 직접 한 장 한 장 손글씨와 그림을 그린 명절 봉투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캘리스트 동아리는 명절 봉투 1,700매를 시청 민원실, 충주역, 충주터미널 등에 무료로 배부해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연휴 근무하는 소방서, CCTV 관제센터 등에도 명절 봉투를 직접 전달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서우희 회장은 “명절이 오면 캘리그라피 명절 봉투 제작 기부 활동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명절에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치도 싶다”고 전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명절 봉투 1,700매 모두 희망문구와 그림이 다르게 제작될 만큼 정성이 가득한 작품”이라며 “동아리 회원들이 행복하게 제작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명절 봉투 배부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시민들이 명절 봉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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