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경한호 (사)대한노인회 괴산군 지회장, 읍‧면별 노인회 분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괴산군 지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을 맞이한 괴산군의회의 첫 번째 주민 초청 간담회로, 실무적인 측면에서 작년 읍‧면별 노인회와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 등과 함께 올 한 해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 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 한 해에도 군 의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노인회가 잘 운영되었다”면서 “올해에도 자주 소통하면서 화합하고 단결해 괴산군의 노인들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이후의 포괄적인 경로당 활성 방안 △운영비 사용 및 정산 합리화 방안 △경로당 비치 운동기구의 점검 및 A/S 요청 △의회와 노인회의 소통 정례화 △복지 현장 방문 요청 △노인 분회장 및 사무장 처우개선 △지역 현안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이 개진됐다.

의원들은 “개진된 의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집행부와 상호 협력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송규 의장은 “그동안 노인회장님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인해 지역 노인분들의 권익증진과 복지 향상이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우리 의회에서도 오늘 주신 의견들에 대해 공공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발굴해 노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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