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가 지난 12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2023 국공립어린이집 주요사업 및 에코보육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에코보육’은 미래 인재인 어린이들이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발전 가능한 교육 사업으로 감사, 생태, 문화, 녹색성장, 나눔 등 해마다 1가지의 주제를 선정하고, 아동, 교직원, 가정과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진행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날 주요사업 보고와 더불어 고양시립어린이집만의 특색사업인 에코보육 10주년 기념 보고회가 이루어졌다.

우수 보육프로그램 사례발표로 ▲2021 전국 장애통합 어린이집 협의회에서 ‘교사통합? 완전통합! 대화로 소통하는 화목한 우리’로 수상한 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2022 유아흡연유해예방교육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리는 마을을 지키는 금연어벤저스’로 수상한 고양시립 문촌새싹어린이집 ▲2022 전국어린이집 수리과학창의 대회 포디블록 건축놀이공모전에서 ‘지켜줘 홈즈!’라는 주제로 수상한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고양시 내의 시립어린이집은 1992년 고양시립덕이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총94개소가 운영 중이며, 부모교육, 에코보육, 보육교직원 연수 등을 추진하며 고양시의 공보육 질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고정림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은 “올해는 고양시 특색사업인 에코보육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앞으로도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보고회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