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울타리나눔회(회장 황정임)는 지난 13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울타리나눔회는 반찬 봉사활동, 독거 어르신 나눔 활동 등 봉사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 특히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짜장면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이웃 간의 온정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정임 회장은 “우리 울타리나눔회는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지역인재들이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군민장학회 관계자는 “평소 지역 내 자원봉사에 앞장서시는 와중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뜻깊은 마을에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괴산군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우수 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됐으며,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 명문대학교 진학 장학금,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등 지역인재 양성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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