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6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각 부서에서 수립한 방침에 따라 △동절기 각종 사건 사고 대응 및 코로나19 종합상황관리 △주민 생활 안정 △성수기 물가 안정 대책 강화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해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주요 7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동절기 관련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강설 대비 제설작업과 복구체계를 마련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보건소 내 방역 대책‧통합‧선별진료반을 구성한다.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급수‧환경오염‧쓰레기 관리, 비상 진료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방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설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해 교통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귀성‧귀경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정비한다.

이 밖에도 설 연휴에 앞서 각 부서에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위문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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