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젊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로를 넓히고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및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을 실시, 오는 2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을 발굴해 자금ㆍ교육ㆍ노하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1972년부터 2005년 사이(만 18세 이상부터 만 51세 미만)에 태어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인 시민 중 농업 관련 학교(농고ㆍ농대)를 졸업했거나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및 농식품부가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특정 과정을 이수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이뤄진다.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생활 자금 부족, 교육기회의 부재로 영농 초기 소득 불안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 연착륙을 위해 마련됐다. 1983년부터 2005년 사이(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에 태어나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절차 없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후계농 또는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경영인 육성자금(연 이율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년후계농의 경우 최대 3년간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혁신을 선도할 재능 넘치는 인재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농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에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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