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9일과 12일(이틀간)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해 신규사업 211건을 비롯한 공약, 역점사업 등 1,057건을 보고해 실행방안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민선 8기 본격적인 시민 감동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올해 시정의 7대 핵심방향은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 ▲품격 있는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시민 모두가 누리는 책임복지 실현 ▲그린 인프라 확충과 시민 안전망 구축 강화 ▲청년활력도시 구현 ▲농업 고소득 작목 육성과 농촌 활력 제고 ▲시민을 가족같이 섬기는 감동행정 구현 등으로, 이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정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구체적인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복지 사각지대 ZERO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광양시 문화예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중대 재해 대응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
▲소아 응급환자 의료 체계 구축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추진
▲광양항 활성화 협력체계 강화
▲섬진강 디지털 관광거점 조성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센터 설치․운영
▲경전선 KTF-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용역
▲소득작목 주산단지 생산 기반 조성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본격적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과 시 발전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맡은 일을 좀 더 세밀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광양시가 공모사업과 외부 평가 등으로 1,8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는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지방도시 인구가 격감 중으로 도시의 경쟁력 확보 여하에 따라 그 도시의 생존이 결정되므로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 시가 가진 비교 우위 정책, 차별화된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홍보해 광양에서 살아야 할 타당한 이유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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