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산림소득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림소득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임업인, 임산물 생산단체 및 읍·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업인 소득증대와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2023년 산림소득분야 사업 주요변경 사항 △국·도비 지원 사업 설명 및 지원대상 △사업내용 △사업추진절차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보조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괴산군은 2023년도 산림소득사업으로 △산림복합경영단지 △임산물 생산단지·생산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표고버섯 톱밥배지 등 12개 사업,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산림소득 사업을 통해 청정임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필요한 시설을 지원해 입업인의 경쟁력를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전체면적의 76%를 산림이 차지하는 만큼 안정적인 산림소득 기반을 구축하고 임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보조사업 선정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해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달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유림 전체면적(2,567.65㏊)을 대상으로 한국산림경영인증(KFCC-FM)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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