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익 법인단체인 음성군 행정동우회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7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정기총회 및 제9, 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과 지역 도‧군의원, 임영희 음성군자원봉사 센터장, 강기해 음성군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임흥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과 임원 개편과, 이어서 2부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후배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연세 생극면 부면장과 자치행정과 김다솔 주무관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성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제10기 임원진 구성은 회장 심주섭, 부회장 정규흠, 임흥완, 남송우, 감사 임도순, 김주오, 사무총장 반국병이 앞으로 2년 임기로 회를 맡아 이끌게 됐다.

제9대 홍형기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대과 없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늘 심주섭 회장님의 제10기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음성군 행정동우회가 한 단계 더 성숙‧도약할 수 있도록 선후배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심주섭 회장은 “홍형기 이임회장께서 탄탄히 다져 놓은 토대를 발판 삼아 부족하지만 130여 회원 모두가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봉사자로서 군민 행복 만들기 대열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오랜 행정 경험을 살려 특수시책으로 음성군상록봉사단을 발족하고 행정민원상담, 음성읍 장승배기 동산 가꾸기, 마을 순회 칼 갈아주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위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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