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충주시는 오는 13일 Tour de Korea 2013 충주구간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당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가금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부터 충주고구려비-봉황산휴양림-앙성 능암삼거리-가흥삼거리-조정지댐-탑평교 삼거리 구간으로 통제시간은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통제는 충주구간 경기의 특성상 선수들이 경주구간을 평균시속 50~60km로 질주해 차량통행시 작은 실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득이 도로를 전면 통제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단체독주(Team Time Trial)방식으로 경기구간을 7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1/1000초까지 팀간 순위가 명확하게 기록돼 이번 대회의 최대 승부처로 사실상 순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선수들이 경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가 최우선시 되고 있다.

교통이 통제되는 시간동안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가금면 탑평리-가금면 가흥리-엄정면 목계리를 운행하는 차량은 충주시내를 우회하는 노선을 이용해야 하며, 북충주 IC에서 가금을 거쳐 충주시내 진입하는 차량은 주덕으로 우회해 국도 36호선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앙성에서 엄정 목계에 이르는 옛 국도 38호선도 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국도 38호선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면 교통통제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특별경주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통통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체육진흥과(☎850-66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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