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70개 대회 개최, 순수 선수단 연인원 35만명 방문 -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1년 365일 스포츠 열기로 제천이 가득 찰 전망이다.

제천시는 내년도 70여개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35만명이 300일 가량 체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전지훈련 선수단과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를 포함하면 방문인원과 체류일은 배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직접 소비효과와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따졌을 때 85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이며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 지역 상가는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시도 초‧중‧고 및 실업팀 모두가 참가하는‘제76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개최를 기점으로, ▲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초중고 배구 50여개 팀이 참가하는‘전국 초중고 배구 스토브리그 대회’,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농구인이 총 출동하는‘전국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봄으로 이어지는 3월부터는 전국 롤러 엘리트 및 동호인이 총 출동하는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리듬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전국규모의 대회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는 6월부터는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기계체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개최되며, 7월 에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및 2023~2026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개최로 스포츠의 열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는 추계 유도연맹전, 전국탁구실업대회, 대학배구연맹전이 개최되어 그 여운을 이어가며,

겨울이 시작하는 10월부터는 전국 초등축구페스티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는 KBL컵 프로배구대회 유치를 선언했다. 이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시는 계묘년에만 탁구, 축구, 체조 등 각 종목별 최고의 국내 대회를 모두 제천에서 개최하는 겹경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새해에 전국 최고의 우수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과 대외 위상 제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며 “1일 5,000명 체류하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국제‧국내 대회의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며 즐기는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관광⋅축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스포츠 결합형 대회를 집중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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