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1일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미선 칠성면장은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의 자택을 찾아가 생필품 전달과 함께 직접 명찰을 달아주며 참전 유공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전했다.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은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 보훈행사 및 대외 활동 시 착용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후손, 전몰군경유족,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칠성면 주민 30명에게 지원된다.

신미선 칠성면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보훈행사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1월부터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내년 7월부터는 참전유공자수당 등 8개 보훈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유족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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