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설을 앞두고 13일까지 3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은빛장터’를 열어 어르신들의 깊은 손맛이 스며있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한다.

‘은빛장터’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개소, 20여 사업단이 참여해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전남도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 홍보를 통한 생산제품 인지도 제고와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주요 생산품은 ▲여수시니어클럽 떡국떡, 김부각 ▲순천시니어클럽 누룽지․안주 세트 ▲나주시니어클럽 손두부, 수제청 ▲곡성시니어클럽 참기름 세트 ▲고흥시니어클럽 유자․쿠키 세트 ▲보성시니어클럽 꼬막빵 세트, 장도 땅콩 ▲땅끝해남시니어클럽 김부각 세트 ▲완도시니어클럽 재래김 세트, 건수산물 선물세트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전복, 미역 ▲목포시노인복지관 젓갈세트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손뜨개 수세미 등 50여 종이다.

김치류 등 28개 품목은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은빛장터’ 메뉴를 통해 10~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은빛장터를 통해 전남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상품을 많이 홍보해 시장형 노인일자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소득 지원과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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