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비롯해 두 지역 비즈니스 협력 및 경제교류를 위해 지난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한국 진출과 대미 수출 확대, 지역 경제단체 교류 촉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 상생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019년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전남에서 열려 2억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3만여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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