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2023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에 남도장터가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통한 생산자 경영안정과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이뤄졌다. 1월부터 11월까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의 할인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할인품목 구입 시 20% 할인,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비는 연 4회 분기별로 지원되며 전남도는 1분기에 3억 원을 배정받았다.

특히 설 명절 등 특별행사 기간에는 할인율, 할인금액이 상향돼 앞으로 3주간 1주일 단위로 구분해 1인당 최대 2만 원 할인을 지원, 3주간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별로 할인 적용 품목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남도장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 행사품목: 10개(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 1주차(1. 5.~11.): 10개 품목 + 오이, 청양고추, 양파, 마늘(깐마늘 포함), 상추, 딸기
- 2주차(1.12.~18.): 10개 품목 + 양파, 마늘(깐마늘 포함), 상추, 딸기, 청양고추, 감자, 시금치, 당근, 애호박
- 3주차(1.19.~25.): 10개 품목

소비자는 남도장터 쇼핑몰을 통해 전남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할인까지 받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남도장터 입점업체는 판매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도 자체 예산뿐만 아니라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가 신선한 전남 농축산물을 구매하도록 남도장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는 설을 전후해 오는 27일까지 농수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남도장터, 스페‘설’잔치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