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2023년 1월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급식 최저단가 이상을 반영하도록 하는 관련 규정 신설 등 「광양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를 개정해 현실적인 급식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12월 30일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아동급식은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학기 중에는 토·일·공휴일, 방학 중에는 매일 1식(중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중 온라인(복지로)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 가정의 소득 등을 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급식단가 인상으로 아동들이 더욱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결식 우려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급식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아동급식의 문제점을 파악·개선하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불교공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공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불교공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불교공뉴스 좋은기사 후원 계좌안내
농협 301-0234-1422-61
(손경흥 / 불교공뉴스)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