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충북도의 2022년 생산적 일자리사업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예산집행률, 홍보실적, 1사1촌 일손봉사 추진실적,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부서 참여 등의 평가항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우수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6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 자체 특수시책으로 펼쳐진 1기관-1유관기관(단체) 참여, 일손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원탁토론회 개최 등 정성 평가 부문이 우수한 성적에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군에서는 관내 일손이 부족한 449개 농가, 10개 기업에서 연인원 1만7712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연간 목표 대비 106.8%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대비 연인원 442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에 공로가 많은 참여자와 단체를 격려하는 충북도 주관 2022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학생 단체 부문 강동대학교 간호학과(대표 윤주희) ▲자원봉사자 단체 부문 대소면자원봉사자치회(회장 윤상숙)가 대상을 ▲일반 개인 부문 생극면 구옥란 씨 ▲일반 단체 부문 음성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오선)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내년부터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올해 시범 운영한 1일 4시간 기업과 참여자를 근로와 연계하고 기업에 인건비 40%를 지원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을 본격 확대해 근로자 공급과 일손봉사를 세분화한 수요 맞춤형 사업으로 거듭난다.

조병옥 군수는 “올 한해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동참해 주신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