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침체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2023년에도 8억8천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주요사업으로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폐업(예정) 소상공인 직업전환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을 내년에 신규로 시행한다.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 중 2023년 이후 신규로 대출을 실행한 사업자에게 1년 치 보증료(담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이차보전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란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에게 대출금 이자 일부(최대 5천만원, 3%)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2023년 1분기(2022년 10월 ~ 12월 이자 납부분)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늘(2일)부터 20일까지 금융거래확인원과 이자 납부 확인서를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음성군청 경제과(☎871-361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내부 인테리어와 시스템 개선 분야만 지원했던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홍보물품, 외부환경 개선, 안전관리 분야까지 포함한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8천만원)’으로 확대 시행하며, 최대 지원 금액도 사업 내용에 따라 점포당 기존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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