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면에 거주하는 김영준, 김미란 부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7일 규암면(면장 정순진)에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3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 6박스를 기탁했다.

김영준씨는 32사단 97여단 3대대 주임원사로, 김미란씨는 부여군 시설관리공단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백미 20kg 2포 기탁에 연이은 올해 두 번째 선행이다.

김용준 씨는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기부”라며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순진 규암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여성 위생용품는 면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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