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오는 31일 자정 유달산 노적봉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날 타종식은 노적봉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계묘년(癸卯年) 첫날 0시에 장엄하고 우렁찬 종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타종식은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목포의 희망찬 도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33번의 타종이 진행된다.
목포시립합창단 공연과 타악그룹 ‘얼쑤’의 신명나는 식전 퍼포먼스로 문을 여는 타종식은 타종 후 드론쇼와 함께 불꽃놀이가 새해 첫날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는 화재 위험과 불꽃 낙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불꽃 발사장소를 유달산이 아닌 삼학도로 옮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새해 소원을 비는 소원지 쓰기, 복(福)토끼 포토존이 운영되며, 22시부터는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가 떡국과 음료 나눔봉사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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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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