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정책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2021년도에 추진한 147개의 소비자정책 과제를 평가했고, 이 중 2개 과제(대구시 1, 경기도 1)를 매우 우수 등급으로 선정했다.

대표과제와 기본과제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대표과제는 ‘매우 우수’, 11개 기본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는 ‘우수’ 등급을 받아 포상금 450만원을 받았다.

대구시 대표과제(1372소비자상담 등 지역 분쟁해결 전문성 강화 및 품질개선)는 관내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1372 소비자상담 전화’를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상담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상담원 대상 전문교육인 ‘소비자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상담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1년에는 관내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등 소비자정책 추진 주체와 협력해, 소비자 민원 처리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참관을 2021년에 신규로 도입해 소비자 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최근 신유형 소비자 문제와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이러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시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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