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고급화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지역 식품업체들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0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20년에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개발, 2021년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2022년도에는 트렌드 주도형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 결과, 지역 식품기업들에 인기가 높아 3년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매년 꾸준한 성과를 냈다.

※ (성과) (2020년) 매출 75백만원 / 신규고용 4명 → (2021년) 매출 67백만원 / 신규고용 6명 → (2022년) 매출 1,305백만원 / 신규고용 11명

올해 제품개발에 참여한 기업은 △고고축산(고덕성 대표), △담정원(이순기 대표), △성경순만두(이은동 대표), △㈜풍국면(최익진 대표), △씨지에프(주)(조재창 대표), △잇웍스(차명화 대표) 6개 업체이다.

개발된 제품은 △고고축산의 지역특색 음식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마약곱창’, △담정원의 B2C시장 진출을 위한 ‘시즈닝세트’, △성경순만두의 채식&저칼로리 제품인 ‘곤약만두’, △(주)풍국면의 고단백질 및 고식이섬유가 함유된 ‘단백질 국수’, ‘식이섬유 국수’, △씨지에프(주)의 돈육 부산물 활용 간편식인 ‘대구에서 온 곱창구이 덮밥’, 고령자 영양 간식인 잇웍스의 ‘부드러운 한입 그래놀라’ 등 7가지 제품이다.

또한 제품개발 과정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문가 1:1매칭으로 기술지도를 했고, 개발된 제품의 성과를 확산을 위해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이후 매출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식품업체들이 괄목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바이어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식품개발 지원과 제품 고급화 기술지원으로 대구의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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