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정신장애 등록대상자 111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증정신질환 만성화 예방을 위해 등록대상자에 제공되는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되는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장갑, 양말, 수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손수 포장하고 직접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정신장애 등록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기억에 남고 즐거운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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