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반도체 특수가스 국산화 선도기업인 티이엠씨(TEMC, 대표 유원양)는 지난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BBS충북연맹 보은군지회에 전달돼 군내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학생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원양 대표는“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우리 지역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주신 유원양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군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 기반을 둔 티이엠씨는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다. 원재료 수급부터 품질보증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 가능하도록 한 국산화 기술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소부장 기술특례를 통해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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