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강중학교(교장 인창호)는 12월 15일(목)부터 12월 20일(화)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2022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중등부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2월 16일, 남중부 61kg급에 서성환(대전송강중, 3학년)이 출전해 인상 3차 시기에서 종전 중등부 신기록인 103kg보다 높은 104kg에 성공해 중등부 신기록을 경신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용상 112kg, 합계 216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3관왕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로 두 체급(55kg급, 61kg급)의 신기록을 보유하게 된 서성환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박진호(대전송강중, 3학년)는 남중부 102kg급에 출전하여 인상 110kg, 용상 132kg, 합계 242kg으로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영진(대전송강중, 2학년)은 남중부 49kg급에 출전하여 용상 61kg, 합계 102kg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수경(대전송강중, 2학년)은 여중부 76kg급에 출전하여 인상 45kg, 용상 53kg, 합계 98kg으로 3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처럼 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서기택 지도자(대전송강중, 학교운동부지도자)는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 체육담당은 “역도 우수 선수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훈련용품 지원 결과 올해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하였다.

 대전송강중학교 인창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값진 메달 소식으로 큰 기쁨을 준 것 같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바른 인성과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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