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5년 11월까지 3년간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여성가족부에서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유연근무제 사용 확대,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다양한 교육 참여로 자기개발 기회 제공, 수준 높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연장과 재인증 심사를 받아 자격을 유지했고 이번 재인증 심사 통과로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지원하고 실천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게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이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도 힘쓰겠다”며 “역량있는 직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면 워라밸은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현대삼호중공업(주) 등 올해 33개 기업․기관이 신규 인증을 받아 총 209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 인증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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