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실내 화재사고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다중밀집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실내 난방기기 등 화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박현식 부시장이 직접 여수시립요양병원과 예울마루를 방문해 전기‧소방‧가스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화재 시 현장조치 대응 매뉴얼, 소방시설 관리 실태, 화재 경보설비 작동 여부, 비상연락체계 등을 직접 꼼꼼히 점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최근 잇단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중밀집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안전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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