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절개의 표상인 보백당 김계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묵계서원에서 오는 12월 30일까지「묵계 추억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6년부터 7년간 진행되어 온 ‘묵계서원 꼬마도령의 놀이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 사진들을 전시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는 ‘묵계 추억 메시지’ 체험 행사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묵계 추억 전시회는 문화재청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경상북도·안동시 후원으로 (사)미래문화재단이 진행한다.

묵계서원과 배향 인물인 보백당 김계행 선생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 정신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한편, 안동시는 2023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4개 분야 5건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묵계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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