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민속문화 예술특구 보배섬 진도에 진도소방서를 준공하고 16일 개청식을 개최해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로 주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개청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희수 진도군수, 이동현 전남도의원, 장영우 진도군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전남에 20번째로 개청한 진도소방서는 2021년 7월 착공해 총사업비 70억여 원을 들여 7천385㎡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4지역대로 편성․운영한다. 소방인력 147명, 소방차량 29대의 소방력이 진도의용소방대와 함께 진도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진도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해남소방서 소속 진도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이번 개청식에서 진도소방서는 1개 읍, 6개 면 3만 66명의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정을 운영하겠다”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진도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선 진도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에 힘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도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