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지난해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가 22만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개청 이래 최초로 2연패를 위해 이종배 시장을 중심으로 출전선수 훈련장 격려 등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포상금이 답지되어 종합우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사진)

시에 따르면, 이종배 시장이 도민체전 선수단 격려차 지난 4일 종합운동장 방문 시 동석한 충주시육상협회장(회장 김정우, 현 대흥레미콘 대표)은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의 우승을 위해 자비로 5백만 원의 포상금을 쾌척해 훈련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뜻하지 않는 포상금 소식에 육상부 선수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으며 타 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육상팀 주장을 맡고 있는 정지수 선수는 “회장님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더 훈련에 매진해 올해도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해 충주시에서 개최한 51회 충북도민체전에도 자비로 포상금을 지급해 선수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육상부의 종합 1위 달성을 통한 충주시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도민체전 육상 종합우승팀인 충주시 육상부는 올해 도민전에도 4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육상 2연패는 물론 충주시의 2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충북도민체전 2연패를 위해 우수선수를 확보하고 종목별 담당부서를 지정하며 우승대책 보고회를 갖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수단도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컨디션을 조절하며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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