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충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지역의 한 공동주택 전세대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공동주택은 주덕읍 신양리의 신양아파트로, 이 아파트는 6일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60세대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을 실천했다.

주덕읍(읍장 오동식)에 따르면 신양아파트는 건축된 지 오래되고 국기게양대도 없어 전 세대가 태극기를 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에 주덕읍 새마을협의회(회장 현용근, 부녀회장 박명희)는 현충일을 맞아 전 세대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기게양대를 제작해 아파트에 각 세대마다 설치했다.

그리고 낡은 태극기는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노력으로 현충일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현용근 회장은 “국경일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나라사랑을 실천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킴은 물론 후세들에게는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의 산교육의 장이 되는 만큼 앞으로 주덕읍내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덕읍은 이번에 전 세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신양아파트를 태극기 달기 시범건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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