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15일(목), KT인재개발원 제2연수관에서 관내 중·고 선생님들과 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독서교육추진단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연계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을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와도 연계하여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학교 현장은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인문독서교육추진단’4개 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추진단이 지난 1년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 중심의 자율적 독서 문화를 일궈낸 인문독서교육 실천 사례를 모아 발간한 4권의 책과 동영상 1편을 소개하고, 2023학년도에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성우탁 선생님(대전구봉고 교사)은 “미술 수업에 책을 이용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운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사회 교과 수업에서 책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시도해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인문독서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깊이 있게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인문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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