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2년 우수자활기업 평가에서 해남의 (유)행복한밥상이 선정돼 우수 자활기업 인증서와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행복한밥상은 최종 심사에서 유급 근로자 증가율, 3년간 매출 증가율, 자활기업의 존속 기간 및 지속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거노인,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반찬을 제공하거나, 지역 학교에 식재료와 반찬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실적도 선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행복한밥상은 2011년 6월 해남군에서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한과, 장류, 반찬류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면서 2021년 말 기준 3억여 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선정 사례가 도내 74개소 자활기업의 사업 운영 방향 및 고용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좋은 선례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자금, 한시적 인건비, 제품 우선구매, 자활기금을 활용한 기계설비․시설 보강, 사업 개발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우수 자활기업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활기업의 사업 확장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우수자활기업 인증서’와 2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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