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월)~25일(금) 실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수)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충남교육청의 학생과 교육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실현과 각종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반 및 사고수습본부 운영 등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난 업무 추진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준비하며, 교육가족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부 훈련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문화 확산 및 생활화를 위해 ▲훈련 전 기간 안전주간 지정 ▲안전실천서약 및 다짐대회 ▲안전퀴즈 대회 ▲안전표어 쓰기 ▲안전그림그리기대회 ▲재난사진 전시회 등을 운영했다.

또한, ▲어린이재난안전훈련교 운영 ▲불시 대피훈련 ▲소방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지진 대피훈련 ▲안전맵핑 훈련 ▲학부모·지역주민·직장어린이집·체험단의 심폐소생술 훈련 ▲학원 및 통학버스 화재 대피훈련 등 함께하는 실전 체감형 대피 훈련을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피 훈련뿐 아니라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도 ▲통학차량 사고 ▲집단 식중독 사고 ▲실험실 폭발 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직원들은 재난 대처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 시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모든 간부들이 솔선수범 각종 훈련에 적극 참여해 훈련 목표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교육청 산하기관 및 학교에서는 직속기관장, 교육장, 학교장들이 훈련을 직접 주재하며 내실있는 훈련을 이뤄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훈련 최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