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9일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2 도심항공교통(UAM) 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 산업포럼에 이어 2년째 개최됐으며, UAM 팀코리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항공안전기술원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오전 세션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의‘K-UAM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로 미래 UAM 산업 생태계 형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 미래 항공산업 육성(충북경자청),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 사업추진 현황(청주대학교), △UAM 사업 추진현황(엘지유플러스), △UAM 시스템 안정성 분석 방안(현대자동차), △eVTOL UAM 항공기 비용 예측 연구(서울대학교), △UAM 운항과 교통관리(대한항공)에 대한 주제발표가 차례로 이루어져 산업계와 학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UAM 안전한 상용화 및 조속한 산업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환영사를 통해“충북도는 UAM 산업의 상용화에 있어, 국토의 중심에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입지” 임을 강조하며,“향후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과 연계해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미래 UAM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혁신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를 통해, UAM 핵심부품 성능평가 및 스타트업 지원,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UAM 전문인력양성 등의 기능을 담당할 지역 특화형 연구지원시설 설치에 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충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UAM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지역 산업계와 학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UAM을 포함한 미래항공모빌리티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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